전직 특수요원 딸을 납치하면 생기는 일
전직 CIA 특수요원이었던 브라이언은 근무 특성상 어쩔 수 없이 가족에게 소홀한 아버지였습니다. 결국, 아내와 이혼을 하게 되고 그 후 특수요원에서 은퇴한 그는 쓸쓸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그는 딸을 가장 사랑하는 딸 바보였고 오늘은 딸 ‘킴’의 생일이었습니다. 가수가 꿈인 딸을 위해 상점에서 노래방 기계를 구매하고 신중히 포장하여 딸에게로 갑니다. 전 아내 레노어는 부자인 스튜어트와 재혼하여 큰 집에 살고 있었고 그곳에서 생일파티를 하는 딸과 아내를 만납니다. 브라이언은 딸에게 선물을 주고 선물을 받은 킴은 좋아하지만, 새 아빠는 킴의 생일 선물로 조랑말을 사줬고 더 행복해 보이는 킴을 보며 한편으로는 씁쓸함과 서운함을 느낀 채 집으로 돌아옵니다.
브라이언은 그날 밤 전 직장 동료 샘에게 유명가수 ‘쉬라’를 경호하는 일을 제안받습니다. 제안을 수락한 브라이언은 다음날 동료들과 경호 업무를 하게 되고 가수가 꿈이었던 딸을 위해 쉬라에 조언을 구하지만, 일에 지쳐있던 그녀는 다른 일을 하라고 하며 냉정하게 돌아섭니다. 공연이 끝나고 닫쳐야 할 공연문이 열리면서 사람들이 말려오게 되고 그들을 피해 다급히 브라이언의 호위를 받으며 나가는 그때 칼을 든 괴한이 기습하여 그녀를 찌르려고 하였고 브라이언은 괴한을 순식간에 제압한 후 그곳에서 탈출합니다. 쉬라는 오늘 일에 대해, 고마워하였고 공연 전에 있었던 일은 미안하다며 브라이언에게 노래코치 명함을 주게 됩니다.
다음날 킴과 점심시간에 만난 브라이언은 딸에게 어제 받은 코치 명함을 주려고 하지만 킴이 먼저 그에게 친구 아만다와 파리 여행을 가고 싶다며 가는 것을 허락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브라이언은 위험해서 안 된다고 거절하였고 킴은 그런 아빠에게 실망합니다. 브라이언은 다시 딸에게 명함을 주려 말을 꺼내 보지만, 실망한 킴은 더는 듣기 싫다며 그 자리에서 나가버립니다. 딸을 이기는 아버지는 없듯이 브라이언은 딸을 찾아가 허락을 해 주게 되었고 자신의 번호가 들어있는 핸드폰을 주며 안전을 당부합니다.
그렇게 킴은 친구 아만다와 함께 파리에 도착하고 공항에서 나온 킴은 잘생긴 남자 피터를 만나게 됩니다. 둘은 택시 타기 전 기념사진을 찍고 있었고 피터는 그녀들 사진을 찍는 것을 도와주며 택시비 비싼데 자신과 함께 동승을 제안합니다. 그녀들을 의심 없이 같이 타게 되었습니다. 킴과 아만다는 숙소까지 잘 도착하여 피터와 헤어지게 되지만, 피터는 그녀들이 숙소로 들어가자 어디론가 수상한 전화를 걸며 그녀들이 들어간 주소를 말해줍니다.
아무것도 모른 채 숙소에 도착한 그녀들은 짐을 풀었고 킴은 조용한 곳으로 자리를 이동하여 브라이언에게 잘 도착했다며 전화합니다. 그때 전화를 도중 아만다가 정체불명의 괴한들에게 납치당하는 모습을 보게 되고 브라이언은 불안해하는 딸을 안정시키며 침착하게 상황 파악부터 합니다. 그리고 괴한들이 킴이 있는 곳으로 오고 킴은 재빨리 침대 밑으로 숨어 브라이언의 지시대로 대처합니다. 그리고 브라이언은 만약에 잡히면 정신을 놓지 말고 큰소리로 범인들의 특징을 말해달라고 합니다. 결국, 킴은 괴한들에게 잡히고 킴은 소리를 지르며 괴한들의 특징 키와 오른손 달과 별이 있는 문신을 말해줍니다. 그렇게 킴은 잡혀가고 브라이언은 딸이 떨어트린 휴대전화로 들리는 범인과 통화를 하게 됩니다. 그는 지금 딸을 놔주면 봐주겠지만 딸을 데려간다면 꼭 찾아서 죽이겠다며 협박합니다. 괴한은 브라이언에게 행운을 빈다며 무시하고 킴을 납치해갑니다. 브라이언은 곧바로 ‘샘’에게 음성을 보내주며 분석을 요청하고 딸 집으로 가서 상황을 설명하며 목적지를 파악하고 전화 온 샘에게 그들에 정보를 받습니다. 그들은 마르코 조폭 두목이며 인신매매하는 무서운 조직이고 96시간 내로 못 찾아오면 영원히 못 찾게 된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곧바로 파리로 가는 전세기를 타고 브라이언은 녹음된 마르코의 목소리를 들으며 그를 각인시킵니다. 파리에 도착해 딸이 있던 숙소로 가서 증거와 상황파악을 하고 그곳에 떨어져 있는 딸의 핸드폰에서 메모리를 찾아 메모리에 들어있는 사진을 통해 피터를 알아내게 됩니다. 한편 피터는 공항에서 같은 방법으로 여성들을 유인하고 있었고 그런 피터를 브라이언이 기습합니다. 기습 도중 근처에 있던 공범이 브라이언을 방해했고 그는 공범을 빠르게 기절시킨 후 도망간 피터를 쫓지만 도망가던 도중 피터는 트럭에 치여 죽게 됩니다. 한 번의 찾을 기회를 날리게 되고 브라이언은 과거 동료인 프랑스 보안 부국장 ‘장클로드’를 찾아가 상황을 설명하고 도움을 청하지만 협조는 힘들다며 거절하였고 그 대신 주소 하나를 알려주며 그곳부터 찾아보라 알려줍니다.
그 날밤 브라이언은 차를 빌려고 통역사를 고용한 후 매춘부에게 접근하여 그녀의 관리자를 유인하여 그에게 도청 장치를 붙여 놓고 차 안으로 들어옵니다. 그렇게 브라이언은 통역을 통해 그들의 통화내용을 도청하고 그 내용에서 또 다른 단서를 발견하고 곧바로 단서가 있는 건설 현장으로 갑니다. 그곳은 납치한 여성들로 성매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장소였고 브라이언은 그곳에서 마지막 킴이 입고 있던 재킷을 발견하고 그 여성에게 재킷이 어디서 났는지 물어보지만, 그녀는 마약에 취해 제대로 말을 못 하는 상태였습니다. 이때 뒤에서 인신매매 일당들이 공격해오고 브라이언은 그들을 총격전과 육탄전으로 제압한 뒤 간신히 그녀를 그곳에서 구출해옵니다. 브라이언은 바로 호텔로 데려와 마약에 중독된 여자를 치료해줍니다. 다음날 약에 취해 있었던 그녀가 깨어나고 불안해하는 그녀를 안정시키며 그녀에게서 조직 기지의 위치를 알아내는 데 성공합니다.
브라이언은 곧바로 조직이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도착한 그는 클로드에게 받은 명함을 조직원한테 보여주며 당당히 이들의 안내를 받아 보스를 만나러 갑니다. 그곳에서 식탁에 앉아 있는 4명의 일당을 만나게 되고 그들의 손목에 달과 별 문신이 있는 것을 확인합니다. 브라이언은 클로드가 이들과 거래하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가 타부서로 갔으니 자신과 재협상을 하자고 그들에게 제안합니다. 그리고 이틀 전 통화한 녀석을 찾기 위해 한 사람씩 말을 걸어 억양을 들어봅니다. 그리고 아직 말을 안 한 사람에게 친구가 준 쪽지라며 해석을 부탁하였고 그 사람은 행운을 빈다며 해석해 줍니다.
그 목소리는 딸을 납치해간 마르코의 목소리였고 계속 자신에게 각인시킨 목소리를 단번에 알아챈 브라이언은 그에게 나를 벌써 잊었냐며 먼저 마르코를 순식간에 기절시킨 뒤 그 안에 있는 조직원 한 명씩 제거하며 전멸시킨 후 마르코를 지하실로 납치해 묶어 놓고 자신이 지금껏 배워온 끔찍한 고문들을 이용해 마르코의 입을 열게 하는 데 성공합니다. 그에게서 ‘패트리스 상 클레어’ 이름의 단서를 얻게 되고 브라이언은 마르코를 죽인 후 이들과 거래를 하고 있었던 클로드 집으로 향합니다.
퇴근하고 들어온 클로드는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는 브라이언을 만나게 됩니다. 클로드는 아이들을 급하게 방으로 보낸 뒤 숨겨 놓은 총을 꺼내옵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클로드 아내를 가운데 두고서 시작된 식사 그 자리에서 브라이언은 ‘상 클레어’ 관해 묻고 그들의 언쟁은 시작됩니다. 언쟁 후 숨겨둔 총으로 위협하는 클로드, 하지만 모든 걸 알고 있었던 브라이언은 그 총에서 미리 총알을 빼낸 후였고 그 총알들을 던지며 자신이 가지고 있던 총을 꺼내 클로드 아내 팔을 쏩니다. 그리고 브라이언은 그녀를 인질로 협박하여 클로드에게서 ‘상 클레어’ 대한 정보를 알아냅니다.
곧바로 브라이언은 ‘상 클레어’를 찾아가고 그곳에서 그를 발견합니다. 그곳으로 몰래 따라가 수상해 보이는 입구로 들어가고 지키고 있던 경비원을 기절시키고 지하로 내려갑니다. 내려간 그곳에는 인신매매의 비공개 경매가 이루어지는 곳이었고 경매장에 나온 딸인 킴을 보게 됩니다. 브라이언은 곧바로 총으로 협박하여 딸을 입찰하는 데 성공하게 되지만 그곳을 나오면서 기습을 받아 잡힙니다. 정신을 차린 브라이언의 눈앞에는 클레어가 있었고 그에게 마지막 경매로 이루어진 여자가 자신에 딸이라며 풀어달라고 부탁해보지만, 클레어는 이건 그저 사업일 뿐이라며 거절하고 부하들에게 그를 죽이라는 말을 하곤 나갑니다.
위험해 처한 브라이언은 묶여있던 배관에 나사를 뜯어 벗어나고 그곳에 있던 조직원들을 순식간에 제거하고 나간 클레어에게로 가서 팔과 다리에 총 2발을 쏘며 딸에 있는 곳을 알아낸 뒤 클레어를 그 자리에서 죽입니다. 그리고 밖으로 나간 브라이언은 킴을 태우고 가는 차량을 보고 쫓아갑니다. 다행히 멀리 가지 않고 부둣가에서 킴을 배로 태우는 조직원들을 발견합니다. 이미 탑승이 늦은 브라이언은 차량을 빼앗아 배를 쫓아가고 다리 밑을 지나가는 배를 발견하고 다리 위에서 뛰어내려 배에 탑승합니다. 탑승한 후 한 명씩 제거하며 안으로 잠입했고 결국 들키게 되지만 브라이언은 전부 전멸시킨 후 마지막 방으로 딸을 구하러 갑니다. 딸을 경매로 산 부호가 킴을 인질로 붙잡고 있었지만, 그가 입을 여는 순간 순식간에 그를 죽이고 딸을 구해서 나옵니다.
킴을 데리고 미국으로 무사히 돌아온 브라이언은 딸을 조심히 보내줍니다. 시간이 지나 브라이언은 어느 집에 킴을 데리고 가고 딸에게 그가 경호해주었던 유명가수 쉬라를 소개해 주고 영화는 행복해하는 딸인 킴을 보며 웃는 브라이언의 모습으로 끝납니다.
소중한 사람을 건들게 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영화
국내에 2008년에 개봉한 테이큰은 어느 인신매매 조직에 딸이 납치당하게 되면서 전 특수요원이었던 브라이언이 그들을 제거하고 결국, 딸을 구해내는 영화입니다. 테이큰은 영화 내내 쉬지 않고 추적하면서 보여주는 액션들은 우리에게 시원함과 통쾌함을 주었습니다. 테이큰은 3편까지 있는 시리즈 영화이며 끊임없는 시원한 액션이 나오기에 액션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봐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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