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계속 살아나는 남자
유럽을 기점으로 시작된 미믹이라 불리는 외계인들에 침공으로 5년 동안 연전연패를 하고 계속되는 공격에 희생자는 수백만에 달하며, 인류는 최대 위기를 맞습니다. 5년 동안 패배를 거듭하다 인류는 처음으로 새로 개발된 전투 머신건 슈트로 프랑스 베르됭에서 첫 승리를 하게 됩니다.
오늘의 주인공 공보장교 소령인 빌 케이지는 연합군 장군의 호출에 사령부로 불려가게 됩니다. 거기에서 연합 장군은 빌에게 촬영팀과 함께 전쟁에서 선발대로 나가 두 번째 승리를 촬영해 달라고 명령합니다. 전쟁이 싫어서 공보장교가 된 빌은 장군과 신경전을 벌이고 좋게 해결되는 듯했지만, 장군은 체포 명령을 합니다. 빌은 도망치지만 전기충격기를 맞고 강제적으로 선발대에 보내지게 됩니다.
빌은 정신을 차려보니 선발대가 있는 공항에 있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상사에게 자신은 장교라며 전화 한 통을 원하지만, 장군은 이미 손을 써둔 상태였습니다. 순식간에 소령에서 탈영병이라는 누명이 씌워져 이등병으로 강등된 빌은 전과자 출신들로 이루어진 J분대에 배치를 받게 됩니다. 다음날 새벽, 전투 장비를 다시 한번 확인하기 위해 집합하고 빌은 자신이 홍보했던 전투 슈트를 입고 출격을 준비합니다. 같은 시각 전쟁 영웅인 리타 브라타스키 중사도 같이 수송선을 타고 출격 나가게 됩니다.
전투 슈트에 무기 안전장치 해제하는 법도 모른 채 수송선에 타게 된 빌은 낙하 30초 전 외계 생물들에 기습을 받고 해변 한가운데 떨어집니다. 겨우 생존하지만, 끝없이 공격당하는 상황 속에 여러 번 목숨을 건지게 되는 빌, 그리고 떨어진 수송선에서 리타가 나와 미미과 싸우는 모습을 보게됩니다. 하지만 그녀는 기습을 당하고 영웅이라는 그녀가 즉사하는 모습을 보게 된 빌은 도망을 가다가 분대원들은 만나게 됩니다. 그때 같은 분대원 중 한 명인 린스가 수많은 적들이 감지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분대원들은 적들이 우리가 먼저 오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것을 눈치채고 전투태세를 갖추지만 가운데 땅속 밑에서 기습하는 미믹으로 인해 분대원 대부분이 죽게 됩니다. 빌은 겨우 안전장치를 푸는 데 성공하고 미믹 한 마리를 죽이지만 더 큰 미믹이 나타납니다. 이때 빌은 총알이 다 떨어져 총알이 없자 눈에 들어온 건 폭탄이었고 빌을 덮치는 미믹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폭탄을 사용하여 빌은 결국 죽게 됩니다.
죽은 줄 알았던 빌은 소리치면서 정신을 차리는데 처음 공항에서 눈을 떴을 때로 돌아온 빌,격었던 일이 하나하나 모두 똑같이 일어납니다. 상황이 반복되고 다시 전쟁에 투입되는 빌, 다시 싸우는 상황에서 싸우는 리타가 눈에 들어오게 되고 이번에 리타를 구해줍니다. 구해주면서 수투에 구멍이 뚫린 빌은 도움을 요청하지만, 그녀는 빌에 베터리를 가져가고 빌은 그렇게 다시 죽음을 맞이합니다.
다시 똑같은 상황 반복되고 이번에 빌은 상사에게 설득해보려고 하지만 그에 말이 먹힐 리가 없었습니다. 이번에도 반복되는 상황 속에서 동료를 구하지만, 그 동료 대신 빌이 또 다시 죽습니다.
그리고 다시 반복되어 일어납니다. 이 상황이 수십번 반복되면서 빌은 동료도 구하고 미타를 찾아가 리타도 구하게 됩니다. 수십번 반복했던 상황 덕분에 적이 어디 나오는지 알고 싸우는 빌을 보면서 리타는 빌에게 깨어나면 자신을 찾아 오라는 말과 함께 수송선이 폭파되고 그 둘은 죽게 됩니다.
다시 일어난 빌은 리타가 무언가를 알고 있다는 생각에 이제는 상사와 분대원들의 눈을 따돌리고 리타에게로 갑니다. 훈련 중인 리타를 만나게 되고 리타를 부릅니다. 그녀는 누군데 말을 거냐고 화내지만 빌은 리타에게 내일 일어날 일들을 말하며 리타 본인이 찾아오라고 말해줬다 합니다. 이에 리타는 놀란 표정으로 따라오라며 안내합니다. 그녀는 자신도 이전 빌이 겪은 일을 겪었다고 말해주며 그 능력은 초기화하는 능력이라 설명해 줍니다. 그리고 무기공장에 있는 좁은 지하실 연구소에 데려갔고 거기에서 카터 박사를 만났습니다. 박사는 미믹들이 각각의 개체로 보이지만 사실 하나의 지성을 지닌 존재이며 그 존재를 오메가라 부르고 시간을 통제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알려줍니다. 그래서 오메가는 그 능력으로 미래를 알고 싸우고 있으며 오메가의 위치를 알아낸 뒤 죽여야 전쟁이 끝난다는 사실과 놈과 가까워지면 오메가의 위치가 환영으로 보인다는 것도 알려줍니다.
이후 빌은 계속 죽음을 반복해가며 수없이 위험한 전투 훈련을 거치게 됩니다. 여기서 리타는 전투에 다쳐 다른 사람에게 수혈을 받으면 능력이 사라지고 다치면 차라리 죽어 리셋시키라고 알려줍니다. 이렇게 수십 또는 수백 번을 반복할 때쯤 설산에 있는 댐에 오메가의 환영을 보게 됩니다.
훈련이 충분히 된 빌은 이제 해변 전쟁에서 방법을 찾게 됩니다. 계속 반복되는 전투와 죽음을 반복하면서 살아나갈 방법을 찾아보지만 쉽지 않았고 점점 지키게 됩니다. 답답한 빌은 이번엔 타령해, 런던으로 오게 됩니다. 빌은 한 술집에서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있을때 굉음이 들리며 건물이 흔들리게 됩니다. 다급히 밖으로 나와 확인하자 강을 건너 올라오는 대규모 미믹 무리를 발견하게 되고, 이로 인해 빌은 다시 죽어 리셋이 됩니다.
해변에서 작전이 실패하면 영국 본토가 다음 표적임을 본 빌은 다시 마음을 잡고 훈련하게 되고 박사에게 환영에 나온 댐이 독일에 쿠로내라 댐이란 걸 알게 된, 그는 다시 한번 능숙하게 해변을 헤쳐나갑니다. 가까스로 해변을 벗어나고 차를 구해 쫓아오는 미믹을 따돌리고 독일로 향하지만, 차와 슈트에 연료가 다되어 근처 농가로 가서 재정비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농가 근처엔 작은 헬기가 있었지만, 열쇠가 없었고 열쇠를 찾으며 쉬자고 하는 빌, 다친 리타를 치료해주며 커피와 필요한 걸 챙겨 주는데 리타는 자연스럽게 행동하는 빌은 수상하게 생각하고 사실을 물어봅니다. 결국 빌은 이 장면도 수 없는 방법으로 시도해 봤지만 이 이상 나가지 못하고 헬기를 타고 가도 20m 금방에 미믹이 숨어 있어 리타는 죽는다고 이야기해줍니다. 리타는 죽어도 오메가를 죽이면 되지 않냐는 말을 해보지만, 빌은 그녀를 사랑하게 되어 그러지 못하는 빌, 그녀는 그래도 앞으로 나갈 것을 고집합니다. 헬기를 작동해 나간 리타는 곧 미믹에 기습에 공격받게 되고 그걸 저지하는 빌은 미믹을 죽이지만 둘은 죽고 다시 리셋이 됩니다.
어떤 방법으로도 그녀가 죽는다는 걸 알고 있었던 빌은 그녀 없이, 수 없는 방법을 거쳐 결국 댐에 도착하게 되지만 그것은 그의 능력을 다시 빼앗으려는 오메가의 함정이었습니다. 가까스로 죽고 다시 살아난 빌은 이 사실은 박사와 리타에게 말해줍니다. 그 사실을 모두 좌절하게 됩니다. 이때 박사가 만든 트랜스폰더가 생각났고 알파에게 꽂으면 파장이 연결되는 기계라 말해줍니다. 하지만 완성품은 연합 장군이 보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말은 들은 빌과 리타는 장군을 설득하러 수 없이 리셋하게 되고 결국 트랜스폰더를 얻어 빌의 다리에 연결하여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오메가의 진짜 위치를 알게 되지만 믿지 못했던 장군의 훼방으로 인해 사고를 당합니다. 이 사고로 인해 수혈받은 빌은 좌절하게 되고 이때 리타가 와서 리셋을 하려고 하지만 능력을 잃었다면 상황 설명을 하는 빌은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합니다.
시간 내에 오메가에게 가려면 수송선과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어야 되고, 빌은 분대원들에게 사실을 말하고 설득하게 됩니다. 처음에 당황스러워했지만 같이하기로 한 빌과 리타 분대원들은 몰래 수송선을 탈취해서 파리로 갑니다. 그들이 오는 것을 알고 있던 미믹들은 사방에서 공격하고 그들은 미믹들과 마지막 격렬한 전투를 하게 됩니다. 분대원들의 여러 희생을 통해 박물관에 도착하는 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아직 그 안에는 알파와 미믹들이 있었고 리타는 그들은 유인하여 시간을 벌어줍니다. 그 덕분에 오메가로 접근하는 빌은 리타를 죽이고 추격한 그들에게 공격을 받아 치명상을 입지만 오메가에게 폭탄을 터트리는데 성공하며 오메가와 함께 폭발하여 죽고, 미믹들은 모두 무력화됩니다. 그런데 죽기 전 오메가에서 나온 체액이 빌을 감싸기 시작했고 빌은 런던으로 가는 헬기 안에서 정신을 찾게 됩니다. 이때 정체불명의 에너지파가 파리에서 측정됐고 그로 인해 미믹들은 전투능력을 상실하고 이 전쟁이 승리했다는 기사와 이야기를 듣습니다.
시간이 지나 빌 케이지는 장교의 신분으로 선발대가 있는 공항에 갑니다. 훈련 중인 리타에게 향하고 무슨 일로 오셨냐고 질문하는 리타를 보고 웃으며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내일로 넘어가는 경계
이번 소주제 제목은 엣지 오브 투모로우에 뜻입니다. 주인공 빌 케이지는 전쟁을 싫어하고 총조차 써보지 못한 약한 사람이었지만, 강제로 참여한 전쟁에서 우연히 외계 능력을 얻고 그 능력을 통해 반복되는 타임 루프를 경험하면서 점점 강한 사람이 되어 있었으며 결국 외계로부터 승리하게 됩니다. 계속되는 반복되는 죽음에는 분명 고통도 같이 오는 끔찍한 일이지만 타임 루프라는 사기적인 능력을 갖췄어도 오메가에게 다가가기가 쉽지 않아서 더욱 긴장감과 몰입감을 받으며 볼 수 있는 영화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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